문화_여행

제주도 동쪽에 우도 힐링 도보 여행 성산항,천진항 _ 큐비클 살펴보기

고려큐비클 2016. 11. 2. 15:54

제주 공항에 도착해서 무작정 성산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뭔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떠난게 아니고 그냥 내려온거라서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우도, 비자림에서 가깝고 무엇보다 해안도로가 가장 이쁜 지역이라서 그쪽으로 핸들을 잡았습니다.

막상 성산항에 도착해서 성산 일출봉을 올라갈까 생각했으나 항구 주차장에서 배가 바로 보여서 바로 우도행 티켓을 끊었습니다. 금액은 왕복 5500원...좀 걸을 생각이었으므로 성산항에 파킹...

우도에서 성산항을 다는 배편은 월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11,12,1,2 월은  우도행은 아침 7:30부터 오후 5시까지 있고 성산항행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3.10월은 우도행 07:30~17:30 성산항행 08:00~17~50

4.9월 우도행 07:30~18:00 성산항 행 08:00~18:20

5,6,7,8월 우도행 07:00~18:30 성산항행 08:00~18:50 입니다.

배에서 본 성산항 입니다. 뒤에 산처럼 보이는 것이 성산 일출봉 입니다.

우도 올레길 지도 입니다.

차량으로는 1시간도 안걸리는 거리이고 여유있게 걸어보겠다면 4시간이면 충분할듯 합니다.


해안을 따라 걷다보면 쉽게 볼수 있는 정자와 돌탑입니다.

여자 바람 돌 이래서 삼다도 이지만 현무암 참 많습니다.

서빈백사 에 설치된 동상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가시네요.

이리저리 해안가를 걷다가 우도에서 가장 높은 우도봉 등대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김상중 ver

여기서 갑자기 직업 의식이 발동했습니다.

과연 우도봉 등대 박물관에 화장실 큐비클이 궁금해 졌습니다.


남자 화장실에 상태를 촬영했습니다.

20T HPM 제품이었습니다. 

사용감이 있는것으로 보아 3-5년 정도 된 제품인듯 합니다.

등대 전반적인 색상과 유사한 흰색으로 아직은 사용할만 합니다.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서 그런지 지방에서 쉽게 볼수 있는 LPM 몰딩형이나 조적식 화장실이 아니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진항(우도항)에 도착 할때쯤 보이는 작은 구멍가게 입니다.

중간에도 지미스를 비롯해 여러 가게들이 있었는데 항구 도착해서 문득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들어섰습니다.

우도에 명물 땅콩 아이스크림 입니다.

땅콩 만두도 있었으나 배가 고프지 않아서 통과~~

땅콩에 고소함이 짙게 묻어납니다. 가을 햇살에 따스함 속에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성산항으로 돌아가기 전에 우도항 방파제 한장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