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_여행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 1989) _ 로빈 윌리암스

고려큐비클 2016. 11. 2. 18:04

우연히 죽은시인의 사회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훌륭한 명작 입니다.

1989년 개봉한 이 영화는 주입식 교육과 입시를 준비하는 한국 교육 환경에서 파격적이었습니다.

당시 코믹한 이미지에 로빈윌리 암스가 키팅 선생으로 열연한 이 영화는 지금은 익숙한 단어가 되었지만 당시만해도 생소했던 카르페 디엠이라는 라틴어를 알려준 영화 입니다.

지금 교육이 1989년 보다 낮아졌다고 말하면 좋겠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학생들의 모습은 그렇지 않은듯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기인 학창 시절을 과연 현재를 즐기며 지내고 있는지...

이제 20년이 훌쩍 넘은 오래된 영화 이지만 정말 많은 공감과 생각을 하면서 봤습니다.

엄청나게 눈물을 흘렸던 장면 입니다.

오 캡틴 마이 캡틴...

이제는 고인이 된 로빈 윌리암스 허나 전 그를 키팅으로 기억하게 될듯 합니다.